[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여성 래퍼가 보살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목소리만큼 성격도 호탕한 여성 래퍼가 찾아와 고민을 상담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얼마나 잘 보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앉자마자 기선제압을 시작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 말문이 턱 막혔다. 그는 질문할 때마다 'TMI'(Too Much Information)를 남발했고, 이에 당황한 두 사람은 횡설수설하며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쳤다.
특히 '센 캐릭터가 고민이다'라는 그에게 선녀 보살 서장훈은 무리수를 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여성 래퍼는 경악하며 서장훈에게 돌직구 한 마디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예능을 많이 하고 싶다'는 그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발라드를 열창할 뿐 아니라 성대모사까지 해 아기 동자 이수근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의문의 여성 래퍼는 두꺼비 여사 박수아(리지)와 어렸을 적 특별한 인연을 건네며 아는 척했지만 박수아가 기억을 못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보살들의 영혼을 탈탈 털 그는 과연 누구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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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