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래퍼' 행주 "기회가 된다면 예능 계속 하고파…딘딘 노리고 있어"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행주가 예능에 대한 욕심을 전했다.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올리브 '노포래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문세윤,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 석정호 PD가 참석했다.

'노포래퍼'는 래퍼와 2019년 핫 트렌드로 자리 잡을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의 만남으로 노포 사장님의 소소하지만, 철학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세대 간 '존중'을 느끼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쇼미더머니' 이후 첫 고정 예능을 하게 된 행주. 그는 "랩을 하는 래퍼들이 예능프로그램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몇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슬리피 형, 딘딘, 킬라그램 그리고 저까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능을 하면서 랩을 하는데 굉장히 많은 자극이 됐다. 랩 가사를 쓰면 너무 진지해질 때가 많은데 예능을 하면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걸로 자극을 받고 랩 가사 쓸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예능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예능을 계속 하고 싶다. 이 고정을 발판 삼겠다. 슬리피 형은 누른 것 같고 딘딘을 노리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노포래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