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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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배정남X엄정화, 박성웅♥신은정 러브스토리에 '설렘' [종합]

기사입력 2019.03.31 22: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 현장에서 엄정화와 박성웅, 이상윤 등 동료 배우들을 만났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에 참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대본 리딩이 끝난 후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엄정화는 배정남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고, "15년 정도 알았다. 항상 보던 정남이인데 같이 촬영도 하니까 신기하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엄정화는 "근데 나 이렇게 '미우새' 나가는 거냐. '미우새' 출연하는 거다"라며 기대했고, 배정남은 "누나도 MC로 한 번 나가라"라며 추천했다. 그러나 엄정화는 "나 나가면 어떻게 될 거 같냐. 내가 나가면 어머님들이 다 날 너무 딱하게 보시고 '결혼해야지' 이럴까 봐 못 나가는 거다"라며 거절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동엽 역시 "저도 개인적으로 엄정화 씨랑 친하다. 엄마들이 '왜 아직까지 시집 안 갔냐'라고 할까 봐 못 나온다고 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또 배정남은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 된다. 결혼하고 싶은 거냐.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라며 약속했고, 엄정화는 "미쳤나 보다. 그런 지 15년 넘었다"라며 툴툴거렸다. 배정남은 곧바로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고, 엄정화는 "얼굴 작은 사람 빼고다. 솔직히 이제 이상형 없다. 나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엄정화는 "정남이 결혼하고 싶어 한다"라며 물었고, 배정남은 "마흔쯤에 하고 싶다. 지금은 열심히 일할 때다. 장인, 장모 만났을 때 당당하고 싶다. 우리 직업이 불안정한 직업이니까 내가 뭔가 해놓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이 언급되자 "'태왕사신기' 할 때 만났다"라며 고백했고, 엄정화는 "나는 왜 작품을 해도 못 만나냐. 작품을 같이 하면서 너무 눈길이 가고 그랬냐"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박성웅은 "6개월 동안 동료 사이였다. (신은정은) 남자친구가 있었고 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헤어지고 난 후에도 동료로 계속 있었다. 어느 순간 여자로 보였다. '태왕사신기'라는 작품을 1년 6개월 동안 촬영했다. 촬영장 가는 길이 즐거웠다. 종방연 때 발표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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