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쇼! 오디오자키'가 구례에서 두번째 방송을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tvN '쇼! 오디오자키'에는 전남 구례에서 방송을 하는 오디오자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양양편에서 2대 편성국장으로 선정된 붐은 편성권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내세웠고 다른 출연진들은 붐을 향한 구애를 이어갔다. 붐은 출연진들에게 개인기를 요청했지만 최종적으로 게임을 통해 편성표를 작성하게 됐다.
첫 방송은 박명수가 시작했다. 아침 일찍 시작하는 방송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고 박명수 역시 높은 텐션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붐의 방송도 이어졌다. 지난 양양 방송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던 붐은 장범준으로 변신, 구례 시민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으며 지난주의 굴욕을 완전히 씻었다.
붐은 노련한 DJ답게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맞추는가하면 여러 사연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성발라' 성시경은 여행작가 노중훈과 함께 구례의 여러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중훈은 쉴새없이 맛집을 소개하며 청취자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에 노중훈 작가는 "구례는 양해해줘야 한다"며 "지금 이것도 10분의 1로 줄인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의 메인 맛집은 토종닭을 통째로 튀기는 통닭집이었다.
지난 양양편에서도 엄청난 먹방 ASMR을 선보였던 성시경은 이날은 통닭을 통채로 먹으며 청취자들의 귀를 다시 자극했다. 닭발까지 야무지게 먹은 성시경은 "닭에겐 미안하지만 고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