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톰슨, LG전 7이닝 4K 1실점 호투 '2승 요건'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제이크 톰슨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눈 앞에 뒀다.

톰슨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4득점을 지원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고, 폭투로 2루를 내줬다. 뒤이어 조셉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햇다. 채은성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2회 박용택을 2루수 땅볼, 양종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 유강남까지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깔끔한 삼자범퇴.

3회 선두타자 정주현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오지환에게 사구를 맞혔다. 그러나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김현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마쳤다. 

4회는 조셉을 삼진 처리한 후 채은성,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대타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 유강남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5회 역시 깔끔했다. 정주현을 삼진, 이형종을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 역시 김현수, 서상우, 채은성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7회 박용택을 유격수 직선타, 윤진호를 3루수 땅볼, 유강남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8회부터 마운드는 구승민이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