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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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오빠 귀환"…박상민X김정민, 1절 5,000표→골든 스테이지 달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30 07:20 / 기사수정 2019.03.30 01:5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박상민과 김정민이 원조 오빠의 귀환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는 박상민X김정민, 박현빈X붐, 간미연X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매시업 파트너가 된 박상민과 김정민은 무대 아이디어 회의를 위해 만났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박상민은 "큰 애가 고등학교 시험을 봤다", 김정민은 "애들 스케줄이 내 스케줄보다 바쁘다"고 자녀 근황을 전하며 '천생 아빠'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도 김정민은 "애들 때문에 바쁜데 그 와중에 형이랑 매시업 무대를 준비하는 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박상민도 "김정민이 90년대의 강다니엘이었다. 그때 인기가 엄청났다. 앨범 내기만 하면 1위 했다. 정민이와 무대를 하게 되다니"라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두 사람은 진지하게 회의에 참여하며 "매시업 무대는 특별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넣어보자.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르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른 박상민과 김정민은 파트너의 노래에 만족하며 박수를 쳤다.

또한 '과거 아이템'을 소환하자는 김정민의 아이디어에 따라 김정민은 과거 입었던 가죽 재킷을, 박상민은 비슷한 선글라스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과거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두 사람이 등장했다. 이를 본 MC 송은이와 김신영은 박수를 치며 "김정민 씨는 옛날에 입던 재킷인가?"라고 감탄했다. 박상민과 김정민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고, 이어 화음을 맞추며 마치 한 곡 같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골든 스테이지를 달성했다.

송은이는 "이 재킷 설마 예전에 입던 재킷이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정민은 "1996년에 '애인'이라는 곡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옷"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신영은 "두 사람이 막강하다고 느낀게 1절 끝났는데 5천표를 받았다"고 박상민과 김정민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깜짝 놀라며 웃음을 지었고, 골든 스테이지에 등극한 기쁨을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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