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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대퇴부 부상' 이니에스타, 2주 결장 2009년 마감

기사입력 2009.12.18 08:21 / 기사수정 2009.12.18 08: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왼쪽 대퇴부 부상으로 2009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니에스타는 '009 FIFA 클럽 월드컵' 에스투디안테스 라 플라타와의 결승전에는 결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아틀란테와의 ‘2009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장해 1도움의 활약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하지만, 경기 중 통증을 호소했던 이니에스타는 경기 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2주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바르셀로나가 에스투디안테스와의 경기 후 2주간 휴식기에 들어가 이니에스타의 결장이 바르셀로나에 큰 문제를 가져다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니에스타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 새벽, 2009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놓고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와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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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니에스타 (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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