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성추행 의혹 폭로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이매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을 지지한다. (나도) 6년 동안 싸워왔다. 은폐하려 했던 모든 자 또한 공범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방송계, 정계, 재계 고위인사들을 거론하며 술시중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 없이 '돈 없고 TV에도 안 나오면 여기에라도 잘해야지'라며 웃었다. 그래놓고 지금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매리는 오는 4월 성추행 의혹 폭로에 대한 기자회견도 예정 중이었다. 하지만 돌연 취소의사를 밝힌 것.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이 커지길 바라지 않는다. 어머니도 충격을 많이 받으셨다"라고 취소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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