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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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이고은, 관객 무장해제 시키는 마스코트 '명대사 제조기'

기사입력 2019.03.28 08:21 / 기사수정 2019.03.28 08: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가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 막내딸 오진해의 맹활약상과 함께 진해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온가족 로맨틱코미디.

가족간에 금기시돼 온 성에 대한 이야기를 9살 막내딸의 시선으로 귀엽고 유쾌하게 담아낸 '썬키스 패밀리'에서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은 아빠도, 엄마도, 이제 막 성인이 된 오빠와 언니도 아닌 바로 막내딸 진해다.

'썬키스 패밀리'에서 진해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고은은 박희순으로부터 '아역계의 김연아'라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다.

이고은은 영화 전체를 이끌며 사랑스러운 외모와 똑부러지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단번에 무장해제 시킨다.

뿐만 아니라 진해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에 더해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의 명대사를 쏟아내며 시선을 모은다.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옆집에서 늦은 밤 귀가한 아빠를 목격한 진해는 다음날 아빠에게 집요한 질문공세를 퍼붓는다.

요리조리 즉답을 피하는 아빠에게 진해는 "내가 다 알거든! 진짜 나빠!"라는 한마디로 아빠에게 일침을 놓는다.

엄마의 불 같은 오해로 시작된 집안의 냉랭한 분위기를 어떻게든 풀어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진해는 오빠 철원과 언니 경주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둘은 각자의 고민에 빠져 진해의 SOS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때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철원에게는 "너는 대체 가족한테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은 있는 거야?", 경주에게는 "언니는 왜 그렇게 정이 없어? 그러니까 남자가 없지!"라고 시원하게 일갈하는 진해의 대사는 어린아이다운 순수함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진해 역 이고은의 맹활약상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하는 '썬키스 패밀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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