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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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가는 중"…JBJ95 상균X켄타, 소속사 이적 후 더 큰 시너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26 18:30 / 기사수정 2019.03.26 17: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저희가 닮아간대요~"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BJ95 두번째 미니앨범 'AWAKE'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부터 JBJ 활동, 그리고 지난 해 10월 JBJ95로 다시 데뷔하기까지. 상균과 켄타는 약 2년간 동고동락하고 있다. 

다른 비주얼, 다른 성격, 다른 매력. 켄타와 상균의 이미지는 완전히 상반된다. 안 어울릴 듯 하지만 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JBJ95는 더욱 주목할만 하다.

JBJ95는 약 5개월만에 신곡으로 컴백했다. 상균은 "긴장이 많이 된다. 준비도 많이 했는데 첫 무대를 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입을 열었다. 켄타도 "데뷔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새 타이틀곡 'AWAKE'는 딥하우스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댄스 뮤직이다. 얼어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걸맞춰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깨어나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그리고 있다.

상균은 "데뷔곡 'HOME'은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불러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마음이 강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컬 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예전엔 내가 랩 파트를 담당했었는데 이번에 보컬을 더러 소화해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 그래서 보컬을 많이 연습하고 배웠다"고 밝혔다.


숙소 생활, 연습, 활동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JBJ95는 조금씩 닮아 가고 있다. 심지어 상균이 이번 활동부터는 소속사까지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두 사람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이에 대해 상균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데, 아무래도 한 그룹을 두 회사에서 하는 것보다는 한 회사에서 하는게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각자 회사에서도 그런 부분에서 존중해주셔서 좋은 쪽으로 이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켄타는 "팀으로서 보여주고 싶은게 많다. 듀오라 우리만 할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하고 싶다. 뭐가 맞는지 확실하게 찾게 된 것은 아니고, 앞으로 활동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색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상균은 "요즘 우리가 닮아 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켄타 역시 "우리는 매일 함께 있는다. 나쁜 일, 좋은 일 모두를 공유한다. 우리는 진심으로 사이가 좋다. 그게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상균은 "전작과는 다른 청량한 느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중에게 우리의 모습을 각인 시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앨범 'AWAKE'는 '너의 존재로 다시 깨어난 JBJ95'라는 콘셉트로 탄생됐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로드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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