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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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서른되니 혼란 스럽기도, 윤종신 조언 들으니 용기 생겨"

기사입력 2019.03.26 11: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태연이 '서른'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월간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1989년생으로 올해 서른이 된 태연은 "앞으로 열심히 노래를 하기 위해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소녀시대 시절 춤 출 때와는 다르다. 조금 더 목 관리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진짜 무르익기 시작하는게 서른이다. 20대 초중반보다는 이때부터 진짜 우러나는 창법, 아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 요즘 나오는 노래들을 보면 '이제부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태연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태연은 "사실 요즘 혼란스럽기도 하다 어렸을 때 생각했던 것들과 다른 것들을 느끼게 됐다. 과연 정답이 뭘까 싶다. 그런데 윤종신 말을 들으니 용기가 생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터 윤종신은 자신이 만든 문화 플랫폼 '월간윤종신'을 통해서 음악, 미술, 문학, 영상, 패션 등 윤종신이 가진 다양한 문화 영역에 대한 관심와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0년차 음악인이 된 윤종신은 이번에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을 론칭했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는 월간윤종신과 빈폴이 ‘30’을 맞은 모두가 더 멋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됐다. 

매월 새 노래를 발표 해오던 '월간윤종신'에 '별책부록'의 형태로 아티스트 장범준(4월), 태연(5월), 어반자카파(6월)의 참여로 1989년의 노래를 윤종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발표한다. 1989년에 월간지들이 별책부록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선물을 함께 주던 추억을 2019년에 재현하고자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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