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4 09:19 / 기사수정 2009.12.14 09:19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전「2009 SONATA K-리그 대상」 개인상 부문인 MVP, 신인선수상, 베스트11, 감독상의 수상 후보 명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영예의 최우수선수상 후보에는 2009 K-리그 정규리그 최다득점을 기록한 이동국(전북), 소속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고 상무에 입대한 미드필더 김정우, 전남의 확실한 득점포, 슈바 등 3명이 올랐다.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신인선수상 부문에는 유병수(인천), 김영후(강원), 이슬기(대구)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은 전북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전북) 감독과 리그 컵 대회 '피스컵 코리아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세르지오 파리아스(포항) 감독이 경쟁한다.
포지션별 베스트11 후보명단 42명도 함께 추려졌다.
최종 후보는 각 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과 MVP, 신인선수상, 감독상 후보의 올 시즌 기록과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선정위원회에서 부문별 약 3~4배수의 후보를 선별했고, 수상자는 언론사 투표(총 110표)로 결정된다. 후보선정위원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과 경기위원, K-리그 기자단 대표(간사) 등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를 가릴 언론사 투표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영광의 수상자는 각 부문별 최종 후보 선수들이 자리한 가운데 22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09 SONATA K-리그 대상」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개인상 부문별 최종 후보
▲ 최우수선수상(MVP)
이동국(전북) 김정우(성남→광주) 슈바(전남)
▲ 신인선수상
유병수(인천) 김영후(강원) 이슬기(대구)
▲ 감독상
최강희(전북) 세르지오파리아스(포항)
▲ 베스트11
◇ GK
권순태(전북) 신화용(포항) 김병지(경남) 이운재(수원)
◇ DF
김상식 최철순(이상 전북) 김성환(성남) 최효진 황재원 김형일(이상 포항) 아디(서울) 임중용(인천) 유경렬(울산) 황지윤(대전) 리웨이펑(수원) 김창수(부산) 조용형(제주) 윤여산(대구)
◇ MF
에닝요 루이스 최태욱(이상 전북) 이호(성남) 김정우(성남→광주) 신형민 김재성(이상 포항) 김승현(전남) 기성용(서울) 이용래(경남) 현영민 오장은(이상 울산) 고창현(대전) 박희도(부산) 이을용(강원) 구자철(제주)
◇ FW
이동국(전북) 몰리나(성남) 데닐손(포항) 슈바(전남) 유병수(인천) 김동찬(경남) 최성국(광주) 김영후(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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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국 (C)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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