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이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방송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현주, 허일후,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 최태성,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한수연, 폴킴, 윤주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주빈은 뒤늦게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집으로'에 참여한 윤주빈. 이날 진행을 맡은 허일후 아나운서는 윤주빈에게 "큰할아버지 윤봉길 선생님을 뵙고 왔는데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다"고 물었고, 윤주빈은 "우선은 감사하다고 마음 속으로 인사드렸다. 저도 잘 컸고, 저희 세대들도 해방된 대한민국 아래서 잘 살고 있다고, 앞으로 잘 해내가겠다고 마음 속으로 말씀드리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왔다"고 했다.
한편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한번쯤 들어봤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만나 들어보고, 우리 영웅들이 다시 밟지 못했던 땅,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의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4부작인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오는 4월 1일과 8일에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고, 4월 14일과 21일에는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