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주방' 광희, 이엘리야 향한 핑크빛 시그널 포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모두의 주방' 광희와 이엘리야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24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는 이엘리야, 거미, 김용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엘리야를 보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창 너머로 이엘리야를 발견한 광희는 "민유라 씨 아닌가"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출연진들이 대화를 나눌 때에도 광희는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엘리야를 쳐다보며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이 "보고 싶으면 봐라. 사랑하냐"고 말했다. 광희는 "누가 있으면 어떡하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쌈마이웨이'때부터 좋아했다"고 골수팬임을 인정했다.

사쿠라 역시 "광희 오빠가 평소와 다르다. 오늘은 상남자 느낌이 있다"고 말한 뒤 이엘리야에게 애인이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엘리야가 애인이 없다고 하자 재차 "광희 오빠 어떠냐"고 물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되고 광희는 이엘리야의 주변을 배회했다. 광희는 "오늘 이엘리야 씨가 나오는 걸 알았으면 점심에 청국장 안 먹는 건데"라며 한탄하면서도 이엘리야의 팔을 걷어 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엘리야 역시 광희에게 묻은 먹물을 닦아주며 배려했다.

모든 요리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시간에 사쿠라가 다시 돌직구를 던졌다. 사쿠라는 이엘리야에게 "다시 연락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엘리야는 "광희가 '다섯 번 만나면 그 때 연락하겠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광희는 "이엘리야가 예능감이 있더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섯 번은 반드시 만날 것 같다. 자주 만나면 친해지지 않을까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이엘리야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선을 딱 그으시더라"라고 전했다.

강호동이 "서로 연락처도 주고받을 의도가 있었는데 광희가 먼저 벽을 쳤다는 의미냐"라고 묻자 이엘리야는 "그렇죠"라고 말하며 먼저 선을 그은 광희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