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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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측, '그것이 알고 싶다' 린사모 의혹에 "전혀 관계없다" [전문]

기사입력 2019.03.24 10:02 / 기사수정 2019.03.24 10:0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지창욱이 버닝썬 해외 투자자 린사모와의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린사모와 지창욱이 클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지창욱 역시 버닝썬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버닝썬을 움직이는 해외 투자자 '대만 사모님', '린사모'에 주목했다.  린사모에 대해 버닝썬 전 직원은 "스케일이 엄청 컸다.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오고 그랬다. 3대 깡패있지 않나. 야쿠자, 마피아, 삼합회"라고 회상했다. 버닝썬 전 직원들은 린사모를 둘러싼 남성들을 홍콩과 대만을 거점으로 한 중국 거대 범죄조직 삼합회라고 믿고 있다.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한다. 검은 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버닝썬을 택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지창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에 대한 자료는 아래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 제목 : 제보 내용_날짜

마지막으로 항상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BS,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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