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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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린사모 집중 추적→시청률 11.2% 대폭 상승 [TV:스코어]

기사입력 2019.03.24 09:33 / 기사수정 2019.03.24 09:3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버닝썬 사태에 대해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은 전국 가구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시청률 6.8%에 비해 4.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약 3개월간 추적한 버닝썬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버닝썬을 움직이는 해외 투자자 '대만 사모님', '린사모'에 주목했다.  제보자들은 린사모에 대해 "제일 거물이다. 자기 테이블에만 돈을 쓰는게 아니고 남의 테이블에도 술을 시켜준다", "대만에서는 사모님 이름 자체도 못 꺼낸다. 남편이 대만에서 총리급이다"라고 말했다. 

'비밀의 VIP' 린사모'에 대해 버닝썬 전 직원은 "스케일이 엄청 컸다.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오고 그랬다. 3대 깡패있지 않나. 야쿠자, 마피아, 삼합회"라고 회상했다.

버닝썬 전 직원들은 린사모를 둘러싼 남성들을 홍콩과 대만을 거점으로 한 중국 거대 범죄조직 삼합회라고 믿고 있다.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한다. 검은 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버닝썬으 택했다는 것. 

린사모는 과거 한 대만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샤넬 파티에서 만났다. 지인의 소개로 GD가 와서 저와 악수도 하고 의외의 인연으로 승리와 친분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승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할 입장이 아니지만 이번 일은 범죄로 점화된 범죄라고 생각한다. 개인 휴대폰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이용하였고 그걸 공익제보라고 포장하여 여론을 동조시키고"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무명 변호사가 본인이 권익위에 제보하였다라고 인터뷰 하고 권익위는 제보자를 보호하는 곳인데 제보자가 나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그리고 연예부 기자가 SBS 메인 뉴스에 출연하여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본인의 출세를 위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고"라며 "저희들은 회사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반론하거나 언론에 대응하거나 아닌 건 아니다 맞는 건 맞다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라는 걸 알고 어느정도 악용되지는 않았나 싶다"고 주장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B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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