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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센언니 제시의 털털일상...네 얼간이 완전체 여행 [종합]

기사입력 2019.03.23 00: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제시가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시의 싱글라이프, 네 얼간이의 홍콩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시는 15살 때 한국에 들어와 혼자 산 지 17년 정도 됐다고 설명하며 집을 공개했다. 한쪽 벽면은 가방으로 채워진 가방 컬렉션이었다. 옷 방에는 정리 안 된 옷가지들이 꽤 많은 상태였다. 반면에 주방은 깔끔했다. 

제시는 일어나자마자 페트병째로 물을 마시며 영양제도 챙겨 먹었다. 이시언은 클로즈업된  물 마시는 제시의 얼굴에서 긴 속눈썹을 발견하고 물어봤다. 제시는 최근 미국에 1달 간 체류하느라 속눈썹 연장술을 받았다고 신나게 설명하며 이시언의 질문을 칭찬했다.

제시가 매니저로부터 글로벌한 일정에 대해 전달받던 순간 스타일리스트가 등장했다. 의상 피팅을 위해서였다. 스타일리스트는 어머니가 싸준 반찬을 제시에게 건넸다.

제시는 밥을 김에 싸 먹으면서 최애 음식이라는 잡채를 연신 흡입했다. 잡채는 스파게티처럼 먹어줘야 한다고. 제시는 젓가락으로 잡채를 돌돌 말아 크게 한입씩 먹으며 복스러운 먹방을 선보이고 있었다.

제시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예전에는 밥보다 빵이었지만 이제는 빵보다 밥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김, 장조림, 잡채 등 한식사랑을 전했다.

제시는 잡채를 배불리 먹고는 시원하게 트림을 했다. 제시는 스튜디오에서 원래 트림을 못했다며 트림을 하게 된 뒤 속이 편안해졌다고 했다.

제시의 싱글라이프는 잡채 먹방에서 급 마무리됐다. 제시 편이 2주 분량으로 나오게 됐던 것. 제시는 "다음 주는 옷 갈아입는 게 나온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홍콩에서의 첫날밤을 보낸 성훈과 기안84는 잠든 이시언을 남겨두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했다. 딥슬립에 빠져 있던 이시언은 갑자기 나타난 막내 헨리의 등장에 잠이 확 깨고 있었다.



성훈과 기안84는 산책로에서 만난 미로 찾기를 이용, 대결을 펼쳐 패배한 사람이 이시언 물로 깨우기 벌칙을 하기로 했다. 성훈이 먼저 미로 속으로 도망갔고 기안84가 쫓아갔다. 기안84가 패배하며 이시언의 얼굴에 물을 뿌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성훈은 이시언이 이미 기상해 있는 상황을 알고 아무 때나 이시언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헨리는 성훈과 기안84 앞에 서프라이즈로 등장하고자 준비를 했다. 하지만 성훈과 기안84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헨리는 예상 밖의 조용한 리액션이 서운한 얼굴이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박나래는 자신이었다면 더 열광적으로 환영했을 거라고 설명했다.

헨리의 합류로 네 얼간이 완전체가 된 멤버들은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네 얼간이는 머리띠를 구입해 분위기를 내고는 롤러코스터를 탑승했다. 평소 놀이기구를 잘 못 탄다는 헨리는 혼자 남아 형들을 기다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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