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양세형이 장도연을 의심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에서 저녁 식사 시간이 찾아왔다. 하지만 모두 힌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태였다. 장도연은 앞선 게임에서 CD를 얻었고, CD에 붙어 있는 발자국 그림을 찾아 나섰다.
장도연은 그러던 중 화장실 앞 발 매트에서 발자국 모양을 찾았다. 발 매트 뒷면에 스팽글을 옆으로 훑으면 숫자 234가 나왔다. 장도연은 "발 매트의 234라는 숫자가 여러 장의 CD 순서와 관계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힌트를 찾고 있던 중 장도연을 만났다. 두 사람은 공조를 하려는 듯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형은 장도연에게 천만 원을 숨긴 것 아니냐고 물었다. 양세형은 "네가 만약에 숨긴 사람이라면...그치? 너도 힘들겠지?"라고 말하면서 표정을 살폈다. 이에 장도연은 웃으며 "나 아니야"라고 부인했다.
장도연은 천만 원을 숨긴 사람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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