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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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 최종훈, 음주운전 적발→차 버리고 도주·수갑→뇌물공여 시도까지

기사입력 2019.03.21 20:2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것은 물론 뇌물 공여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SBS '뉴스8'에서는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에 관련된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과거 최종훈은 단체대화방에 "수갑 꽤 아팠다. 안차본 사람은 말도마라", "(수갑) 차기 전에 1000만원을 주기로 했다"라는 글을 단체 대화방에 올렸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용산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당시 최종훈은 경찰차를 보고 후진을 했고 경찰이 차량을 멈춰세웠다. 경찰이 단속하려 하자 그는 차를 버리고 도주하고 경찰은 수갑을 채웠다.

하지만 최종훈은 이 과정에서 단속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주겠다. 직업은 무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름이 알려진 공인이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상부에 보고해야하지만, 최종훈이 무직이라고 주장하면서 상부에 보고되지 않았다.

당시 최종훈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7%로 면허정지, 벌금형을 처분을 받았지만 뇌물 공여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후, 단속 경찰관을 조사했다. 최종훈 역시 뇌물공여시도가 인정되면서 3년 1개월만에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최종훈과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에서도 지금까지 당사자의 주장에 의거해 진행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거듭된 입장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전속계약은 이미 해지됐다"고 덧붙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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