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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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완료' 후랭코프, SK전 5이닝 5K 비자책 1실점

기사입력 2019.03.20 14:32 / 기사수정 2019.03.20 14:3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을 마쳤다.

후랭코프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4일 LG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후랭코프는 이날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고 149km/h 직구를 비롯해 체인지업과 커터, 투심 패스트볼,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며 총 74구의 공을 던졌다.

후랭코프는 1회 노수광 2루수 땅볼 뒤 한동민 볼넷, 이재원 중전안타로 1사 1·2루에 몰렸으나 로맥과 정의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는 고종욱 3구삼진 후 강승호, 최항 외야 뜬공으로 공 단 8개로 매조졌다.

그러나 3회 선두 김성현과 노수광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랭코프는 한동민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리고 이재원에게 투수 앞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홈 송구와 포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로맥의 병살타로 2아웃을 만든 후랭코프는 정의윤 중견수 뜬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4회는 고종욱 2루수 땅볼 후 강승호, 최항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후랭코프는 김성현 삼진 후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포수 박세혁의 도루 저지로 주자를 지웠고,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재원 낫아웃 삼진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6회부터는 박치국이 마운드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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