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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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X홍종현, 이상우도 질투할 '연상연하 케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19 16:1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소연과 홍종현이 이상우의 질투를 불러 일으킬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창 PD, 배우 김해숙, 최명길, 유선, 김소연, 김하경, 홍종현, 기태영이 참석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김해숙의 세 딸로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출연하는 가운데 둘째 딸 강미리로 출연하는 김소연을 위해 남편 이상우가 특별출연한다. 이에 대해 김소연은 "감독님, 작가님과도 연이 있어서 흔쾌히 특별출연해줬다. 현재 다른 드라마에 출연중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남편의 외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나오면서 '혹시 질투할거야?'라고 물어봤는데 본인은 절대 질투를 안하고 무한 이해를 하겠다고 하는데 꼭 질투를 하도록 만들겠다"며 홍종현과 연인 호흡을 앞두고 다짐했다. 이를 듣던 상대역 홍종현은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소연은 홍종현과의 호흡에 대해 "홍종현 씨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다. 예의도 너무 바르고 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배우며 찍고 있다"며 "친구들이 행복한 근무 환경이겠다고 부러워한다. 너무 좋은 파트너를 만난 거 같아서 좋은 케미 만들며 찍어가도록 하겠다"고 자랑했다.

이어 홍종현은 "(김소연) 누나랑 작품을 해본 다른 배우들이 '굉장히 좋은 파트너를 만났고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을 거다'고 했는데, 처음 만났을때부터 너무 잘해주시고 챙겨주셨다. 극중에서는 현실과 달리 나에게 좀 까칠하게 대하고 혼내기도 해야하는데, 그런 반대되는 장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실 때 재미있기도 하고 많이 배우기도 한다. 앞으로도 더 친해질 예정이고 현장에서 즐겁게 찍으니 케미는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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