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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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글] 보카와 리베르 없이 펼쳐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기사입력 2009.12.04 18:57 / 기사수정 2009.12.04 18:57

윤인섭 기자
산로렌소전 패배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참가가 좌절된 보카 선수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AP
산로렌소전 패배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참가가 좌절된 보카 선수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AP


  내년 2월 시작될 남미 클럽축구 최대제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양대산맥, 보카 후니오르스와 리베르플라테 없이 펼쳐지게 되었다.

  지난 시즌 후기리그부터 극도의 부진을 거듭해 온 리베르가 일찌감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대한 미련을 버린 가운데, 지난 주말 보카마저 산로렌소와의 클라시코에서 3-0 참패를 당함으로 이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이 좌절되었다.

  1992년에도 두 팀 없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가 열린 적은 있지만 당시는 지금과 달리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 단 두 팀만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티켓을 획득할 수 있었던 때였다. 

  현재의 시스템을 설명하자면 지난 시즌의 후기리그 우승팀과 올시즌 전기리그 우승팀, 그리고 나머지 팀 중 두 대회 통합성적 상위 두 팀, 이렇게 4팀이 아르헨티나를 대표하여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본선에 진출하고 통합성적 3위에 해당하는 팀이 예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아르헨티나 리그가 유럽식의 연년식으로 시즌이 진행되는 반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해당 년도의 전반기에 치뤄지기에 이런 방법으로 진출팀이 결정된다. 그리고 강등과 승격의 경우에, 시즌 통합 성적이 결정된다.)  

  올시즌은 특별히 지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09의 우승팀이 에스투디안테스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 총 6팀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출전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리하여 에스투디안테스와 지난 시즌 후기리그 우승팀 벨레스 사르스피엘드가 올시즌 전기리그 성적과 관계없이 이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참가를 결정지었다.  

  그 밖에
  
   

윤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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