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송원석이 이장우와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05회에서는 이태풍(송원석 분)이 왕대륙(이장우)에게 김도란(유이)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이태풍이 송 회장의 손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왕대륙은 이태풍과 따로 만났고, "혹시 우리 도란 씨한테 관심 있어요?"라며 물었다.
이태풍은 "관심 있습니다. 김도란 씨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빵집에 있는 거고요"라며 고백했고, 왕대륙은 "도란 씨는 제 아내입니다. 우리 완전히 헤어진 게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뿐입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이태풍은 "뭔가 상황 판단을 잘못하신 것 같은데 두 사람 분명히 이혼했고 김도란 씨도 마음 정리한 걸로 압니다"라며 독설했고, 왕대륙은 "이태풍 씨도 상황 판단 잘못하신 거 같은데 도란 씨랑 저 아직 안 끝났어요. 우리 장인어른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혼한 겁니다"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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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