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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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쇼 오디오자키', 라디오도 TV도 아닌 신개념 예능이 왔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17 19:37 / 기사수정 2019.03.17 19: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쇼! 오디오자키'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7일 tvN 새 예능 '쇼! 오디오자키'가 첫 방송됐다. '쇼! 오디오자키'는 스타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이는 오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AJ(오디오 자키)로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붐, 몬스타엑스의 주헌·기현·민혁·원호가 출연한다. 

첫번째 이야기 주제는 '처음 그리고 시작'이었다. 이들은 첫 번째 오디오 진행을 위해 강원도 양양을 찾아갔다. 그리고 오디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골고루 편성 돼 있었다. 라디오 평성은 5명의 AJ 중 한 명이 편성국장이 돼 시간대를 정하게 됐다. 성정 방법은 5개의 마이크 중 다른 한 개의 마이크를 선택한 사람이 편성국장이 되는 것. 이를 통해 결정된 초대 편성국장은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자신의 마음대로 1번째 붐, 2번째 소유진, 3번째 성시경, 4번째 박명수, 5번째 몬스타엑스의 방송으로 편성했다. 

넘치는 흥으로 졸린 오후 시간대 청취자들의 잠을 깨우는 '붐붐파워'의 붐은 오전 7시 편성에 망연자실했다. 특히 오전 7시 방송을 위해서는 새벽에 양양으로 출발해야했기에 더더욱. 하지만 붐은 오전 7시에도 넘치는 흥으로 마치 오후 방송처럼 진행하는 에너지로 웃음을 줬다. 그리고 붐을 돕기위해 김인석과 윤성호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번째 AJ 소유진은 지역 요리 전문가를 통해 음식 비법을 전수받는 코너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집에서 보내는 평범한 소유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난꾸러기 3남매 때문에 소파에 앉아있는 것도 힘든 소유진. 그 와중에도 소유진은 다음날 있을 방송을 위해 집에 있는 요리 도구와 재료들을 챙기면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소유진은 자신을 "벌써 주부 6년차"라고 말하면서 "김치찌개 정도는 이제 눈 감고 만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소유진은 "요리를 하다가 막히며 '엄마 찬스'를 가장 많이 쓰지 않다. 하지만 저는 '백주부 찬스'를 많이 쓴다"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세번째 AJ 박명수는 트로트가수 설하윤, 영탁과 함께 '트롯남녀' 코너를 진행했다. 설하윤과 영탁은 흥겨운 트로트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듣고있던 주민 할머님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 춤을 추기도해 웃음을 줬다. 특히 설하윤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노래, 비트박스까지 소화했다. 

네번째 AJ는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과거 '푸른밤 성시경입니다'를 했을 때처럼 감미로운 목소리로 문을 열었다. 성시경은 "저는 '잘자요~'지 않나. 제 목소리로 낮시간대에는 라디오가 잘 될 수가 없다. 아마 방송에 제 분량은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성시경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초대손님 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한 사연자의 연애 고민에 진지하게 조언을 건네며 재미를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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