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소름 돋는 스릴+전율…30초 본예고 공개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심장을 움켜쥐는 스릴과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닥터 프리즈너' 측이 긴장감 넘치는 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는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몰입도 최강의 열연과 속도감 넘치는 스펙타클한 전개, 감각적인 영상미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영상 속 나이제(남궁민 분)는 교도소 접견실에서 만난 오정희(김정난)가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공개채용?"이라고 묻자 "만나야 될 놈이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학병원 외과 에이스였던 그가 교도소에 가게 된 진짜 이유와 그 이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달려드는 트럭과 충돌한 교도소 수송 버스가 도로 위를 나뒹구는 스케일 큰 자동차 액션이 펼쳐졌다. "자기가 남들한테 준 고통이 어떤건지 오래오래 붙잡아두고 똑같이 느끼게 해줄 생각입니다"는 서슬퍼런 대사와 겹쳐진 듯 격통에 일그러진 누군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나이제의 모습은 숨이 턱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생과 사를 오가는 수술 현장을 날 선 눈빛으로 주시하던 이재준(최원영)은 "그럼 내가 얻는 건 뭐가 있을까요?"라는 철저한 비즈니스 본능을 드러내며 드라마 속에서 그가 보여줄 묵직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특히 "조심하세요. 욕심 잘못 부리면 떨어져 죽습니다"는 한소금(권나라)의 의미심장한 경고 뒤에 곧바로 죄수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나이제의 절체정명의 위기상황이 펼쳐지면서 폐쇄된 교도소 내부에서 벌어질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이제부터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라는 선민식(김병철)의 소름끼치는 대사는 섬뜩한 스릴과 여운을 자아냈다.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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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