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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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가지고 노는 마마무, 이래야 '믿듣맘무'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14 16:40 / 기사수정 2019.03.14 15: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마마무 화가사 패션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마마무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 '화이트 윈드'는 마마무의 네 번째 컬러이자 멤버 휘인의 상징색 '화이트'와 휘인을 뜻하는 '바람(Wind)'을 더했다. 새하얀 도화지로 시작한 마마무와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의 이야기를 비롯해 마마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이날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 '화이트 윈드'의 타이틀곡인 '고고베베' 무대를 선보였다. '고고베베' 무대에서 마마무 특유의 유쾌함을 곁들인 '안무'가 돋보였다. 특히 멤버들 모두 머리를 들어올리는 '포니테일 춤'이 인상깊었다.

"살면서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지 않나. ('고고베베'를) 들으면 몸이 흥겨워지고 내적댄스가 나오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 마마무. 이들이 말한 것처럼 '고고베베'는 내재된 '흥'을 유발시키기 충분한 노래였다.

'화이트 윈드'를 끝으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마마무는 1년간 진행했던 장기 프로젝트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솔라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시작했는데 중반 정도 되니까 굉장히 힘들어지더라. 활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곡을 준비해야 해서 힘들었는데 막상 마지막 앨범이 되다 보니 굉장히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속이 시원하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아쉬운 느낌이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팬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 프로젝트가 끝난다는 것이 시원섭섭 하고 아쉽다"고 밝혔다.

그리고 휘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성장' 했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있어서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고, 1년동안 프로젝트를 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마마무로서 굉장히 성장하고 얻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아서 우리에게 의미있는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마무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고베베'를 비롯해 운명적인 연인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Where R U', 봄을 닮은 보사노바풍의 러브송 '쟤가 걔야', 휘인이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 '25',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Bad bye',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고백송 'My Star',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웃트로 '4season'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이 포함됐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로,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이다.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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