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01 18:46 / 기사수정 2009.12.01 18:46
남자하키대표팀이 잇달아 세계 강호들을 누르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명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은 1일 호주 메버른에서 열린 '제31회 남자 참피온스트로피대회 3차전'에서 세계랭킹 4위 네덜란드와의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1분 네덜란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26분 얻은 P.C를 홍은성(성남시청)이 골로 연결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던 양 팀은 경기종료 직전인 68분 터진 대표팀 에이스 서종호(김해시청)의 F.G 결승골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은 기세로 네덜란드까지 누른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물로 물리는 접전중인 다른 팀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남은 게임에서 1승 이상을 추가한다면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세계 6강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은 내일 하루 휴식하고 12월3일(목) 13:05에 스페인과 4차전을 치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