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명품 발라더' 케이윌이 오는 16일 두 번째 팬미팅을 개최한다.
케이윌은 오는 16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팬미팅 'LETTER FROM K.WILL'(레터 프롬 케이윌)을 통해 지난 12년을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팬미팅 타이틀이 'LETTER FROM K.WILL'인 만큼 케이윌이 자신의 보물인 '형나잇'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함께 읽어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담은 음악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사한다.
지난 2007년 3월 '왼쪽 가슴'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케이윌은 12년간 앨범과 드라마, 콘서트와 뮤지컬 등 수 많은 음악 분야를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믿고 듣는 케이윌'로서 남다른 성과를 쌓아 올렸다. 그 결과 케이윌은 음원 차트 강자부터 뮤지컬 배우까지 수많은 타이틀을 잇따라 차지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해냈다.
2008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Love 119'로 데뷔 이래 첫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케이윌은 이를 시작으로 '눈물이 뚝뚝', '1초에 한방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촌스럽게 왜 이래', 'Love Blossom', '오늘부터 1일', '꽃이 핀다', '실화' 등 발표하는 곡마다 모두 음원 차트 정상을 강타하며 1위 가수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케이윌만이 표현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은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며 '믿고 듣는 케이윌'의 타이틀을 더욱 확고히 했다.
보컬리스트를 넘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 강화도 멈추지 않았다. 자작곡 '네곁에', 'Fall In Love', 'wake' 등을 포함시키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갔던 케이윌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4집 파트 2 [想像; Mood Indigo]에서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담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진가를 모두 발휘했다.
드라마 OST에서도 '섭외 0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공개해 아직까지도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OST '내 생에 아름다운'을 비롯해 '찬란한 유산', '최고의 사랑', '더킹 투하츠', '별에서 온 그대', '피노키오', '용팔이',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지난 12년간 최고의 인기를 얻은 드라마 OST를 모두 섭렵하며 OST 최강자의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케·대·박'과 '나가면 케고생이야', 'THE K.WILL'(더 케이윌) 등 크리스마스 공연를 비롯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브랜드화에 성공,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2016년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인공 콰지모도 역을 맡아 뮤지컬 첫 데뷔에 나섰고, 그 해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8년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 기념 공연에 또 한 번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콘서트로 사랑받고 있는 케이윌이 데뷔 12년을 맞아 팬들과 어떤 시간을 보낼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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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