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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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종국X차태현, '용띠클럽' 두 남자의 티격태격 케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3.14 08:28 / 기사수정 2019.03.14 08: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종국과 차태현이 서로를 디스하면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서는 김종국과 MC 차태현의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오프닝부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김종국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본 차태현은 "뭐라는 거냐. 받은 게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라디오스타' 출연 이유에 대해 "차태현 씨가 연락이 와서 빅딜을 하자더라. 그때 '내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를 나갈테니 네가 '라스'에 나오라'고 했다. 이 친구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로 저도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예능인이 방송에 안나오면 어쩌자는 것이냐"라고 투덜댔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발끈하며 "보통 방송 출연이 홍보하는 것 아니냐. 근데 저는 콘서트도 매진됐다"고 말하며 "급하게 전국투어로 바꾸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차태현은 "나때문에 전국투어하는거네"라고 하니 김종국은 "얘는 일을 만드는 스타일이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의 공격에 이어 김종국의 반격도 이어졌다. "'라디오스타'에서 차태현이 꼴불견"이라고 밝힌 것. 김종국은 "저희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독설도 좋아하고 험담도 좋아한다. 하지만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렇게 가지 않고 지키는 느낌이 확실히 있다"며 차태현의 반전을 이유로 들었다.

차태현은 "모르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그러지 않나"라고 투털댔고, 김종국은 "구라 형은 모르는 사람이라도 비난하지 않냐"며 갑작스럽게 김구라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한예슬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차태현은 이를 언급하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언급했으니 밥을 먹어보라"고 부추겼고 숀리도 함께 가세했다. 결국 김종국은 "얘 돌+I이에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자신들과 함께 용띠클럽에 있는 장혁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영화 쫑파티에서 김종국이 계속해서 등장할 수 밖에 이유 등 다양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간 오랜시간 우정을 쌓아왔던 김종국-차태현은 '라디오스타'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동시에 케미를 발산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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