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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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 주진모와 엇갈린 운명 알았다 '강제 입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4 06:50 / 기사수정 2019.03.14 01: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한예슬이 주진모와 자신의 엇갈린 운명을 알았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이 한석주(주진모)의 과거를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석주와 지수현은 아이돌 도박 현장 파파라치컷과 한석주 딸 세은의 주소를 거래했다. 지수현은 절박함에 기차 위에 올라가고, 상처 속에 파일을 숨겼던 한석주에게 같이 일하자고 했지만, 한석주는 거절했다.

지수현은 라펠트 공동취재를 주는 조건으로 나라일보 사진기자에게 한석주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됐다. 한석주는 진실을 모르는 이들에겐 본사에 남기 위해 무리하게 취재하고, 데스크에 청탁한 기자가 되어 있었다.


지수현은 그 과정에서 한석주는 딸의 생명이 걸렸음에도 김 원장의 유혹을 뿌리쳤단 걸 알게 됐다. 자신은 김 원장과 손잡은 후 선데이통신 편집장을 꿰차고 승승장구한 상황. 엇갈린 선택으로 달라진 운명이었다. 지수현은 '추락한 자를 밟고 한 계단 올라선 거였어'라고 생각했다.

김 원장 사건으로 한석주는 해고되었고, 소송으로 인한 압류, 체포까지 되었다. 아내 배민정(최송현)은 딸의 곁에 있어 주지 않았던 한석주를 떠났다. 그렇게 한석주의 삶은 송두리째 망가졌다.

이후 한석주는 지수현에게 받은 주소를 들고 세은을 찾아갔다. 세은은 병원에 있었다. 한석주를 본 배민정은 한석주의 미안하단 말에 "영원히 용서할 수 없다"라고 했다. 한석주는 세은이를 옆에서 볼 수만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배민정은 다신 나타나지 말라고 했다.

한석주는 괴로운 마음에 또 술을 마셨고, 누군가 나타나 한석주를 끌고 갔다. 병원이었다. 그곳엔 지수현이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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