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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보스' 정준호, 의류 브랜드 보스 '뛰어난 자기 관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4 06:30 / 기사수정 2019.03.14 01: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보스의 삶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 정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준호는 당시 JTBC 'SKY캐슬'에 출연 중이었다. 정준호는 이른 아침 집을 나와 헬스장으로 향했고, 헬스장의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며 대본을 읽었다. 

임상아는 그런 정준호에게 "어지럽지 않냐"고 물었고, 정준호는 "늘상 하다 보니까"라며 대수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른 분들은 이해를 잘 못하더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그렇게 1시간을 넘게 뛰기도 했다. 정준호는 "제 대본을 보면 다 땀으로 젖어있다. 땀이 떨어지는 걸 즐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운동을 즐긴 뒤 회사로 출근했다. 정준호의 출근길은 남달랐다. LA 보스와 통화를 하며 업무 보고를 받았다. 그는 "직원들은 속 안 썩이냐"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전화 통화 중 또 다른 지인의 전화가 와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정준호가 부지런하게 이동해 도착한 곳은 미용실이었다. 토니안은 이를 지켜보며 "무슨 중요한 일 있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정준호는 "고객 및 임직원 응대를 위한 대비"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준호는 "혹시나 또 누구를 만날 수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미용실에서 출발, 회사로 향했다. 회사로 향하면서 비서에게 전화해 친절하게 몇 분 뒤 도착이라고 알려주기도 했다. 정준호는 주차장에서 회사로 올라가는 길, 곳곳에서 마주친 모두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준호의 회사는 50여 명의 정직원을 둔 의류 브랜드였다. 정준호는 "올해로 10년째 골프웨어 사업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오랜 모델 생활을 경험을 바탕으로 매출 500억 고지를 앞둔 국내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정준호는 오전 6시 일과를 시작해 10시 40분에 출근을 완료했다. 그는 곧바로 핵심 오른팔인 김대중 상무를 호출해 디테일한 보고를 받았다. 정준호는 김대중 상무에 대해 "핵심 요원이면서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대중 상무는 정준호도 몰랐던 까칠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준호는 이날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전화번호 수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정준호는 앞서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당시 "연락처가 6~7천 명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해외에 있는 분들의 전화번호 저장 개수는 몇 개 정도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정준호는 "한 천 명 정도 되는 것 같다.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니더라도 저하고 연락이 되는 분들이 그 정도"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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