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세윤 "우울한 과거 청산, 이젠 뭐든지 다 한다" [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유세윤이 '예술가병'과 우울했던 과거를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왜그래 종국씨' 특집으로 가수 김종국, 배우 이이경, 개그맨 유세윤, 그룹 마이티마우스(Mighty Mouth) 멤버 쇼리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세윤은 '예술가 병'과 우울했던 과거를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물을 보이며 우울증을 털어놓은 바 있는데, 다행히 지금은 '난 이제 철들었어~'라며 작가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낼 정도로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 덕분에 고정 프로그램 4개 외에도 출연료만 맞으면 가리지 않고 출연 중이라고 이야기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SNS에서 '담력 훈련'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담력 훈련'은 유세윤이 김종국, 강호동, 김동현 등 연예계의 강한 사람들을 약 올리며 그들의 반응을 포착하는 영상 콘텐츠. 특히 김종국과 함께한 영상은 해외 유명 유머 사이트에 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구라에게 즉석에서 '담력 훈련' 촬영을 제안했다. 김구라를 위한 맞춤 아이템 '턱치'를 준비한 것. 모두가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스튜디오가 콘텐츠 촬영 현장이 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또한 유세윤의 약 올림에 김구라가 현실 동공 지진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유세윤은 그가 편곡한 '국악 동요'가 심의에 걸린 사연도 공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남녀노소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EDM으로 편곡한 것. 그러나 특정 단어가 심의에 걸려 시위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즉석에서 그 단어를 바꿔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유부남 유세윤'의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줘 MC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한 이유와 붕어빵 아들의 이야기까지 술술 풀어내며 자상한 면모로 감동까지 선사했다.

'라디오스타'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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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