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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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쌍둥이 사랑' 보여준 '2009 LG트윈스 러브 페스티발'

기사입력 2009.11.29 22:48 / 기사수정 2009.11.29 22:48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LG 트윈스는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환경 가운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학생 야구 선수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2009 LG 트윈스 러브 페스티발이' 29일 오전 잠실 야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리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선수들의 그라운드 팬사인회로 시작되는 러브 페스티발 행사에 남보다 일찍 입장하려는 팬들로 인해 비가오는 날씨 속에서도 야구장 주변에 는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1루 관중석에 마련된 행사 무대에서는 인기가수 이문세의 LG 트윈스 명예 선수 위촉식이 있었고, 새로온 박종훈 감독이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김태군 선수가 치어리더들과 화끈한 댄스 무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오랜만에 팬들앞에 나온 치어리더들의 화련한 댄스 공연과 더불어 최동수 선수의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도 있었다.

공식 행사후 벌어진 현역 선수들과 코칭 스텝간의 친선 경기에서는 좌타자 박용택, 이대형의 스위치 타석과 3루수 정성훈의 투수, 투수 봉중근의 타자등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들로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반면 LG 트윈스는 성공적인 러브 페스티발 행사로 인해 많은 부담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을때도 마지막까지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이 흐린 날씨 가운데도 변함 없는 사랑을 보여주었기에 내년 시즌 팬들에게 진정으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라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 LG 트윈스에게 바라는 변하지 않는 LG 트윈스 팬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 날의 행사를 화보로 담아 보았다.



▲ 입장 몇시간 전부터 야구장 밖에서는 일찍 온 팬들로 인해 길게 야구장을 감싸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 입장이 시작되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싸인을 받기위해 긴 줄을 서고 있는 팬들.



▲ 싸인을 해주고 있는 '난 너를 사랑해' 이진영. 친선 경기때에는 대타로 나와 멋진 중전 안타를 쳤다.



▲ '쿨가이','아랍왕자'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박용택. 한 팬의 유니폼에 싸인을 해주고 있다.



▲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슈퍼소닉' 이대형.



▲ LG 트윈스 명예선수로 위촉받은 인기가수 이문세. 축하해주러 나온 영화배우 공형진. 이문세는 붉은 노을를 라이브로 불러주기도 했다.



▲ 팬들에게 처음 인사하고 있는 박종훈 감독.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와 함께 친성경기때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기도 했다.



▲ 치어리더들과의 화려한 무대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포수 김태군.



▲ 오랜만에 팬들앞에 나온 LG트윈스 치어리더(강예진,한미애,고은지,노희숙)



▲ 2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에게 깜짝 공개 프로포즈로 감동을 준 최동수.



▲ 러브팀과 페스티발팀의 친선경기에 앞서 중학교 야구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LG 선수단.



▲ 타자로 나온 봉중근. 연타석 삼진을 당하고 난후 멋진 3루타를 날리고 3루 베이스에서 깜찍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관련기사] ▶ 시즌은 끝났어도, 팬에 대한 사랑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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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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