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임현정이 지난해 4월 발매한 '사랑이 온다'가 남편을 위한 헌정곡이라고 고백했다.
임현정의 기자간담회 '정규 6집 작업기 - 2019년, 봄날의 청춘 임현정입니다'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현정은 지난해 11년만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막연히 시작했다. 그냥 해볼까였다. 완전히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면서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사랑이 온다'에 대해 "남편이 거동도 못하는 나를 보살펴줬다. 가사를 끄적거릴 때 남편에게 헌정 하려고 쓴 곡이다.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녹음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임현정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청춘'을 공개했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