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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김명국·이병욱에 당했다…목숨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3.11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김명국, 이병욱에게 당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국종섭(권혁) DNA를 확보했다. 

이날 이자경(고현정) 집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 국종복(정준원)이었다. 한민(문수빈)은 "방패가 여기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했지만, 이자경은 "아니야. 그냥 열받은 거야. 이 새끼. 이자경 집에 함부로 들어왔다간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야지"라고 분노했다.

국종복은 국종섭(권혁)에게 "적의 적은 친구"라는 말을 하며 조들호와 손을 잡자고 했다. 국종섭은 "지금 국일 잡으려고 혈안되어 있는 놈한테 뭘 던져줘?"라고 황당해했지만, 곧 조들호를 찾아갔다. 국종섭은 "이자경 잡고 싶으시죠? 이자경보다 궁극적인 목표는 국일일 테고. 국일 잡으려면 이자경 통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제가 잡게 해드리겠다. 우리끼리 진검승부하시죠"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준철(이효정)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이재룡(김명국)과 공창수(이병욱)는 이자경, 한민의 정체가 누구인지 깨달았다. 이재룡, 공창수는 국일그룹을 찾아와 이자경, 한민과 대면했고, 두 사람이 대산복지원에 있던 아이들이었단 걸 확신했다.

한민은 두 사람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놓았고, 이후 두 사람이 대산복지원으로 향하는 걸 알게 됐다. 그때 이자경은 이재룡에게 전화를 받았다. 이재룡은 "한민 핸드폰에 떠 있을 거 아니야. 거기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이자경은 별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재룡, 공창수의 계략이었다. 이자경, 한민은 대산복지원 가는 길에 손 쓸 새도 없이 트럭에 치였다. 이자경은 정신을 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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