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9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네 번째로 싱가포르를 찾아 3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지난 10일 열린 이날 아시아 투어에서 박보검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무대에 올라 2017년 이후 2년 만에 만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간단한 근황을 전한 박보검은 팬들이 뽑은 드라마 '남자친구'의 베스트 영상을 함께 보며 명장면을 재연하고, 팬들로부터 직접 받은 궁금증을 풀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또 쿠바에서의 자유 시간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평소에 틈틈이 찍어둔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박보검은 세 시간을 꽉 채운 풍성한 공연 이외에도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감사를 담은 친필 편지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현지 언론은 '배우 박보검, 진실함과 따뜻함으로 싱가포르 팬들에게 감동 선사'라며 연이은 호평을 보내왔고, 팬들 또한 '최고의 자리에서도 팬들과 소통하고 항상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는 배우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후기를 전해왔다.
싱가포르에서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박보검은 오는 16일 홍콩에 이어 자카르타(3월 23일), 쿠알라룸푸르(3월 30일), 대만(4월 6일), 마닐라(4월 27일)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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