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측은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열혈사제'는 묵직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전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플레이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환상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전직 국정원 요원 출신의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 능력이라고는 전무한 겁쟁이 형사 구대영(김성균), 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이하늬). 따로 있어도 매력 넘치지만, 같이 있으면 더 재미가 극대화되는 3인의 케미가 웃음을 자극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애드리브가 샘솟는 김남길과 김성균의 화기애애한 리허설 현장이 담겼다. 더불어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틈을 타 나란히 대본을 함께 보는 김남길과 이하늬의 모습도 포착돼 '열혈사제'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 호흡 비결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남길 씨가 잘 받아주고, 둘 다 거침없이 하고 있다. 그걸 한 술 더 떠서 감독님이 잘 찍어주신다"는 김성균의 사전 인터뷰 답변대로, 실제 현장에서도 친근한 김남길, 김성균의 모습은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의 이유를 짐작케 한다. 여기에 김남길은 김성균, 이하늬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좋은 배우들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극 중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발산하는 김남길과 이하니의 촬영장 뒷모습은 더없이 훈훈하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상어'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춰 더욱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이하늬는 김남길에 대해 "캐릭터도 함께 고민해주고, 정말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남길 역시 이하늬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배우라서 함께 일하면 같이 파이팅 하게 된다.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실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현장에서 틈 날 때마다 극 중 장면, 캐릭터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이 같은 배우들의 열정이 있어서 현장 분위기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좋다. 시청자 분들의 응원 속에 힘내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