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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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새 출판사 취직→시작부터 '난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1 06:40 / 기사수정 2019.03.11 00:1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새로운 출판사에 취직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4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에 대한 소문이 겨루에 퍼졌다.

이날 겨루 식구들은 삼삼오오 모여 강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때마침 강단이가 나타나자 사람들을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강단이에게 업무를 주지 않으려는 듯 복사를 직접 하기도 했다. 강단이는 사람들의 반응에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곧 그 이유를 알게 됐다.

봉팀장이 심부름 차 건넨 서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려다 봉팀장과 직원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봉팀장은 강단이를 없는 사람 취급하는 직원들에게 화를 냈고, 서영아(김선영)은 "여기는 회사가 아니냐"라고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결국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던 강단이는 점심시간 홀로 라면을 때웠고, 일은 오후에 벌어졌다. 고유선(김유미)가 절판을 하겠다고 통보를 해왔던 이 작가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아직 이 작가의 책이 서점에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담당자인 채송이를 질책한 것. 그러나 채송이는 이를 강단이의 탓으로 돌리며 "내가 업무를 부탁하지 않았느냐"라고 거짓말을 했다.

강단이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채송이는 당당했다. 그녀는 고유선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분명히 전달했다"라고 주장했고, 강단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들을 느끼며 애써 눈물을 삼켰다. 이 일로 더 이상 겨루를 다닐 수 없을 거라 판단한 강단이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은호는 곧장 출판사를 찾았지만, 강단이는 이미 짐을 챙겨 나간 상황이었고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와 마주친 차은호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강단이를 그저 안아 주는 것뿐이었다. 다음날, 차은호는 회사에 월차를 쓰고는 강단이와 시간을 보냈다.

이후 고유선(김유미)은 강단이를 불러내 자신이 아는 출판사를 소개했고 "직원 몇 명 없는 작은 출판사다. 그런데 일당백 하면서 도울 마음 있으면 강단이씨한테 도움 될 것 같다. 각오는 좀 해야 할 거다. 만만치 않은 곳이다. 힘들 거다. 힘들어도 딱 일 년만 버텨라. 경력 쌓아서 더 좋은 출판사로 옮기자"라는 말로 그녀를 다독였다.

강단이는 화색 하며 출판사에 출근했지만, 기대했던 바와 출판사의 사정은 많이 달랐다.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출판사는 각종 대금들을 밀리며 중구난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었던 것. 때문에 강단이는 많은 양의 업무를 소화해야 매일 밤 파김치가 되고 말았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강단이는 꿋꿋이 버텨냈다. 그녀의 곁에 차은호가 있었던 것. 차은호와 강단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함께 밤을 보내는 사이가 됐다. 특히 차은호는 강단이를 위한 아침 밥상과 저녁 밥상을 준비하는 다정한 남자친구로 그녀의 곁을 지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겨루 출판사로 강병준 작가의 원고가 투고되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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