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백두산 유현상이 백두산의 리더로서 그룹명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는 유현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준형은 "백두산이라는 그룹명은 본인이 만들었냐"고 물었고, 유현상은 "당시에는 스쿨 밴드가 그룹명을 영어로 만들었다. 근데 나는 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그룹명을 짓고 싶었다. 그래서 백두산이라고 그룹명을 지었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너무 촌스럽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너무 잘 지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부활과 시나위, 백두산 중 백두산이라는 그룹명이 제일 좋냐"는 질문에 유현상은 "부활은 아니다. 백두산이 최고다"라며 "시나위는 견줄만하다. 혹시 김태원이 라디오를 듣고 있지는 않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15분부터 4시까지, 토, 일요일 오후 2시 5분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표준FM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