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전현무x한혜진, 이틀 째 관심ing…'나혼자산다' 행보도 '주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현무, 한혜진 결별이 이틀 째 뜨겁다.

지난 6일 공식적으로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된 한혜진 전현무.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보도자료로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전현무와 한혜진은 공식적으로 '나 혼자 산다'의 1호 커플이 됐다. 그간 방송에서 함께 등산을 가는 등 썸의 기류가 통했던 것. 

열애를 인정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등의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자랑했다.

10월 결혼설, 12월 결별설. 두 사람을 둘러싼 숱한 의혹들은 계속됐다. 하지만 양측은 그때마다 이를 부인했다. 특히 결별설의 경우에는 '나 혼자 산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의 냉랭한 기류를 보고 누리꾼들이 추측한 것에서 시작하기도 했을 정도로, 이들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던 상황. 

결별 이후에 한혜진과 전현무는 시상식이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면서, 돈독한 사랑을 자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결별이 공식화 된 후,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주 금요일(8일) 방송을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고 발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나 혼자 산다'는 가장 큰 존재감을 자랑했던 두 사람을 공석으로 비워두게 됐다. 빈자리는 언제까지 될지 가늠하기 힘들다. 게다가 현재 영화 촬영으로 인해 이시언 역시 앞서 1달 간 자리를 비운 상황. 그때마다 김충재, 성훈, 화사 등이 출연하며 이를 채웠지만 전현무와 한혜진의 공백은 타격이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국 봄 개편을 앞두고, '나 혼자 산다' 역시 새로운 게스트를 섭외하고 개편에 들어가야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그간 열애 당시에도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의 행동과 말은 일거수 일투족 대중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이 관심은 결별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결별 이틀째인 현재까지도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올라오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

두 사람 못지 않게, '나 혼자 산다' 또한 많은 이들이 집중되고 있다. 큰 주축이었던 멤버 두 명의 이탈 이후 어떻게 방송이 진행될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연 '나 혼자 산다'가 기대에 부응하듯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전현무, 한혜진 역시 '나 혼자 산다'에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까. 전현무와 한혜진, 그리고 '나 혼자 산다'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이틀째 계속되는 것은 물론, 이들이 함께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인 오는 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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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