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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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X김병철, 공생불가 라이벌의 수상한 만남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07 11:51 / 기사수정 2019.03.07 11:5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과 김병철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7일 야심한 시각 건물 옥상에서 벌어진 남궁민과 김병철의 단독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극 중 남궁민은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노리는 천재 외과 나이제 역을, 김병철은 교도소 내부 권력의 정점에 선 현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는다.

특히 선민식은 자신의 왕국인 교도소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까지 사전에 내정해 둘 정도로 철두철미한 인물인 만큼 향후 교도소의 왕좌를 둘러싼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 예측되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무슨 이유로 심야회동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선민식은 긴장한 모습을 엿보이고 있는 반면, 나이제는 짐짓 여유로운 미소로 한발짝씩 다가서며 선민식의 표정변화를 살피는 듯한 형국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서 서로의 속내를 감추고 상대가 지닌 패를 읽어내려는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치고 있음이 느껴진다.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선민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나이제를 배제하려고 하고, 나이제 역시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상대의 약점을 철저히 공략할 것"이라고 귀띔하며 "극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시한 폭탄 같은 두 라이벌의 심장 쫄깃한 심리전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교도소장도 두렵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선민식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나이제가 선민식에 어떤 식으로 대항해나갈지, 또 그가 쥐고 있는 히든 카드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지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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