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국주, 강호동 팀이 첫 도전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 이국주가 김포시 대곶면 한옥마을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규동형제와 밥 동무들은 총 19가구가 살고 있는 대곶면 한옥마을에서 도전을 펼쳤다. 안영미와 이국주는 역대 최저 가구 수의 마을, 그리고 편의점도 마을 밖으로 나가야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도전에 앞서, 이국주는 안영미에게 "성공할 것 같냐 실패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대실패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오는 길에 퇴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이국주는 첫 도전에 한 끼를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국주 팀은 우연히 집 앞 마당에 나와 있는 주민을 만났다. 부부와 아들, 딸 네 식구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강호동은 중학생인 아들에게 "이국주 누나 좋아하냐 안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아들은 "아니요"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이국주는 주민에게 "내가 생각보다 식탐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기다리는 동안 장작을 패 놓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한 끼를 설득했다.
이에 주민은 한 끼를 수락했고, 이로써 강호동, 이국주 팀은 역대 최저 가구 수인 19가구가 살고 있는 한옥마을에서 첫 도전에 성공했다. 또 이 집은 한옥 마을의 1호 집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편 안영미 팀은 부재중이거나 이미 식사를 마친 주민들이 많아 도전에 난항을 겪었다. 두 사람은 19가구를 모두 방문한 뒤 다시 부재중이었던 집을 찾았다. 그러던 중, 밖에 나와 아들을 찾고 있는 주민을 만났다.
주민은 "아들이 앞 집에 촬영을 구경하러 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어 강호동이 주민의 아들을 안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와 이경규는 주민에게 한 끼를 요청했고, 이에 주민은 "우리야 영광이다"라며 한 끼를 수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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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