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7
사회

영국 약대 입학을 위한 위한 첫걸음, 2019영국대학박람회에서 알아보자

기사입력 2019.03.05 08:56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고도화된 경제 발전으로 인하여 많은 선진국에서 취업난이 커다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은 취업이 비교적 어렵지 않은 엔지니어링 분야나 일종의 ‘자격증’을 요하는 전문직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고, 약학도 그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 약학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수능 시험 성적으로 일반 대학으로 진학하여 2년 수료를 한 후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인 PEET를 응시해야 한다. 약학대학 4년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야 약사 자격증 시험을 응시할 수 있고, 통과 후에는 약사로서 국내에서 일할 수가 있다. 심지어 이 제도도 곧 바뀔 예정이고, 현 제도 또한 2009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변동이 잦은 편이라 혼란을 야기하여 종종 수험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렇게 문턱부터 넘기가 힘든 약사 과정이지만, 영국에서는 보다 간단한 절차 때문에 한국의 수험생들이 영국 약학대학 입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를 졸업 후에 영국 대학으로 입학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약학 과정으로 진학이 가능한 파운데이션 과정은 제한적이다.

2019 영국대학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학교 중,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켄트 대학교, 맨체스터 대학교, 퀸즈 벨파스트 대학교, 스트라스 클라이드 대학교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면 예비과정뿐만 아니라 본과에 대한 입학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와 노팅엄 대학교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이면서, 국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약사가 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pre-registration 기간을 학생 비자로 커버할 수 있도록 5년 과정으로 약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19 영국대학박람회에는 15개의 러셀 그룹 대학교를 포함한 31개 영국 대학교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대학교뿐만 아니라 아이엘츠 학원과 여러 예비과정 기관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 영국대학박람회는 현지 영국 대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대학교 한국인 졸업생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UKEN 유켄영국유학은 1999년 이후 다년간 다양한 영국 유학 박람회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 전문 유학원으로서 축적해온 경험과 케이스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박람회를 3월 15일 (금) ~ 16일 (토) 강남역 9번출구 인근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영국대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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