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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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이선균 "박해준, 대학 시절 장동건이라 불렸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04 15:53 / 기사수정 2019.03.04 15:5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섹션TV 연예통신'에 '악질경찰' 배우들이 뜬다.

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악질경찰'의 주역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과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선균은 "지금까지의 한국 경찰 영화 가운데 가장 질이 안 좋은 경찰일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정범 감독과는 학교를 같이 다녔고 '굿바이 데이'라는 졸업 작품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오랜만에 영화를 함께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선균은 "박해준과의 액션장면에서 실제로 조르기를 당해 신호를 보냈는데 연기인 줄 알고 컷을 안하더라"며 "그나마 영화에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하자, 박해준은 "그럼 제가 칭찬 받아야 되는 거죠?"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박해준은 학창시절 한예종의 장동건으로 유명했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실제로 해준 씨 학교 들어올 때 인기가 많아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재수 없는 건 그걸 자기가 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전소니는 이정범 감독이 자신과의 미팅 후, 예정된 오디션을 취소하고 자신을 미나 역에 낙점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소니는 "처음엔 미팅 후 오디션이 예정돼 있는지 몰랐다"며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각한 느낌이랑 저랑 잘 맞는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선균은 "촬영할 때 눈빛이나 마스크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다"며 "보석 같은 배우가 탄생할 것 같다"고 후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악질경찰' 세 배우와의 화기애애한 인터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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