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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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거절당한 적 없어요"...'미우새' 한예슬, 사랑할 때도 당당 [엑's PICK]

기사입력 2019.03.04 09: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한예슬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랑스럽고 솔직한 매력으로 어머님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세까'에는 지난주에 이어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의 한예슬이 스페셜MC로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에도 한예슬을 향한 어머님들의 사랑을 끊임없었다. 한예슬이 드라마 '빅이슈' 첫 방송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자 어머님들은 한 목소리로 "잘 될 것 같다. '미우새'에 나노면 다 잘 됐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그러면서 어머님들은 한예슬을 향해 "정말 깔끔하고 착하게 생겼다"고 칭찬을 이었다. 이런 어머님들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어머님들의 눈이 정말 초롱초롱하다. 한예슬 씨를 탐내는 어머님들의 눈빛을 읽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님은 "'저런 아가씨가 우리 며느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사심을 드러냈고, 서장훈이 "진영이 어머님도 신경을 쓰셔라"고 농담을 던지자 "진영 씨도 너무 좋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며 어장관리(?)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예슬은 솔직한 연애 스타일도 언급했다. 한예슬은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있으면 먼저 고백을 한다고. 그는 "저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먼저 호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먼저 묻기도 하고, 데이트 신청도 먼저 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먼저 고백을 하고 거절을 당한 적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기도. 

또 한예슬은 자신의 '일탈'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은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한 한예슬은 "너무 낯선 곳일 떄는 겁도 나고 너무 외롭기도 하다. 그런데 자유, 해방감을 느끼기도 한다. 자아성찰을 하기도 하고, 낯선 곳에서 느끼는 이방인의 느낌이 너무 좋다. 세련된 느낌을 가진 곳 보다는 옛날 감성이 남아있는 도시로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는 한예슬의 말에 어머님들은 "무섭지 않느냐"면서 진심으로 걱정했고, 신동엽을 "갈 때는 혼자 가는 경우가 많다. 각자 혼자 떠나기는 한다"며 놀리기도. 한예슬은 "보기에는 이렇게 여리여리해 보여도 제가 꼭 그렇지는 않다. 남자 아이같은 성향이 많다. 활동적이고 겁도 그리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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