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예고했던 강다니엘이 갑작스럽게 계약해지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추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재 자신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이 자신과 함께할 새로운 파트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빅뱅 승리의 소개로 홍콩 40대 여성을 만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다니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엑스포츠뉴스에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다니엘과 적극 소통해서 원만하게 합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까지 함께 덧붙였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비춘 강다니엘. 당시 그는 윤지성과 함께 MMO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나, 지난 2월 1일부터 LM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
L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소식을 알리며 "두터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논의 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강다니엘 역시 1월 1일 워너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후, 팬카페 개설과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달 21일에는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기도.
당시 그는 "자세히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4월에 보자"라며 솔로데뷔를 예고했다. 또한 "'강다니엘'다운 걸 하고 싶다. 다른 아티스트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을 많이 하지만 나다운 것도 있을 것 같아, 나다운 걸 하고 싶다"라고 거듭 강조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워너원 활동 후에 새로운 소속사로 둥지를 트는 것은 물론, 솔로데뷔까지 예고된 상황이었지만, 금일 갑작스럽게 보도된 계약해지설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너원 활동 당시에도 행보 하나하나에 주목을 받았던 그는 이번에도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계약해지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지만,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솔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팬들은 여전히 강다니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전하며 응원과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4월 솔로데뷔를 예고한 강다니엘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거머쥐었으며 이후 워너원의 센터로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과 CF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강다니엘은 여전히 각종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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