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03 07:00 / 기사수정 2019.03.03 00: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한별이 류수영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7, 8회에서는 윤마리(박한별 분)가 강인욱(류수영)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마리는 서정원(지현우)의 수술을 받으며 전혀 다른 얼굴로 바뀌게 됐다. 윤마리는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된 자신을 보고 이제야 강인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인욱은 윤마리가 자살한 것처럼 모든 정황을 만들어놨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살아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인욱은 윤마리를 실종 상태로 보고 형사 오철영(고나은)을 고용했다. 윤마리의 옷장에서 못 보던 원피스를 발견한 강인욱은 오철영에게 그 원피스로 단서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오철영은 형사의 직권을 남용하며 백화점에서 원피스를 사 간 고객리스트를 손에 넣었다. 강인욱은 오철영과 함께 원피스를 산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다.
강인욱은 윤마리를 찾아 헤매며 집착이 더 심해졌다. 비가 쏟아지자 "마리가 밖에 있어. 이렇게 비도 오는데. 얼마나 추울까"라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는 "돌아와서 나 좀 달래줘. 나 좀 위로해줘. 빨리"라고 소리치는 등 미쳐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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