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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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늑골 골절로 입원…시청률 상승 속 안타까움 [종합]

기사입력 2019.03.02 17:30 / 기사수정 2019.03.02 15: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촬영 중 갈비뼈(늑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현재 입원 후 치료 중으로, 복귀와 관련된 일정 논의는 병원 측의 진단 후 이뤄질 예정이다.

2일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남길 씨가 단체 액션신 촬영 중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어 현재 입원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지난 달 1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열혈사제'에서 정의로운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었다.

드라마는 김남길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입어 1회 10.4%(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로 출발해 지난 1일 방송에서 17.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김남길의 갈비뼈 부상으로 추후 촬영 및 방송 일정에도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늘(2일)과 내일(3일)의 촬영은 취소했으며, 차주 복귀 관련한 내용은 의료진,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 우선 오후에 CT 촬영 등 병원 측 진단을 받고 차후 촬영 일정의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현재의 상황을 덧붙였다.

또 SBS 측은 "미리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배우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김남길의 이번 갈비뼈 부상은 손가락 부상과 손목 골절에 이어 '열혈사제' 촬영 중 입은 세 번째 부상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김남길은 '열혈사제' 촬영 이야기를 전하며 "많이 다쳤다. 액션 장면이 진짜 많이 나온다. 부상도 많이 당했다"고 말했고,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도 "진짜 많이 다쳤다. 손가락도 성한 곳이 하나 없을 것"이라며 김남길을 걱정한 바 있다.

이후에도 액션신 촬영 중 손목이 골절됐고, 촬영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깁스를 한 채 촬영을 이어가기도 했다.

호평 속 드라마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전해진 김남길의 부상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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