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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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前여친' 황하나, SNS 폭로 예고→돌연 삭제에 관심 집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1 19:14 / 기사수정 2019.03.01 19:1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폭로전을 예고했다 돌연 게시글을 삭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 그동안 너무 참았어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특정인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황하나는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갔다.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다"라고 의지를 드러낸 황하나는 남성의 성매매와 동물 학대 등을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황하나는 "누가 너를 망친건지 모르겠다"며 "내가 분명 어제 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쳐"라고 글을 남기며 강한 분노를 표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지난 2017년 박유천과 공개 열애 이후 결혼을 앞두고 결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니저·회사 등의 단어와 그동안의 정황들을 고려해 해당 인물이 전 남자친구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황하나는 "단정짓지 말라. 누구라고 말 안했다. 반전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고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폭로를 예고했지만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글을 삭제하며 수습에 나섰다. 이후 황하나는 별다른 폭로를 하지 않았지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황하나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렸다.

누리꾼들은 황하나의 이같은 분노 표출에 큰 궁금증을 나타내며 관심을 보였다. 황하나의 폭로 상대가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인지 또다른 연예인 혹은 연예인이 아닌 다른 사람일지 황하나의 입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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