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여동생이 출연해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의 여동생이 출연해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환과 율희의 집에 한 사람이 찾아왔고, 이는 최민환의 여동생 최다영이었다.
최민환의 여동생은 자신을 "최민환의 여동생 최다영이다. 나이는 스물 여섯 살이고, 스튜어디스다"라고 소개했다.
최다영은 율희와도 각별하게 지내고 있었다. 율희는 "세 살 많은 아가씨인데, 연애 때부터 언니·동생 했던 사이로 계속 쭉 지내고 있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실제로 율희와 최다영은 함께 밥을 먹으러 가서 최다영은 율희에게 "오빠가 짱이(재율이) 잘 봐줘?"라고 물었고, 율희는 "하루에 4시간 게임하느라 바쁘다"고 얘기하는 등 최민환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나누기도 했다.
최다영은 조카를 위해 비행 후 옷 선물을 사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아랑곳하지 않고 식탁에서 계속 음식을 먹는 최민환을 향해 "이 시간에 또 뭘 먹고 있어"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최다영에게 비행 일정을 물었고, "술 좀 사오지, 면세점 싸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다영은 "오빠 살 뺀다며,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조곤조곤 지적했다.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하는 최민환에게 최다영은 "오빠가 술을 마시면서 안주를 안 먹겠냐"고 다시 한 번 지적해 최민환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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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